300x250
일기입니다.
대변 보고 피가 묻어 난다.
처음엔 너무 힘들게 대변을 봐서 그런가보다 넘겼는데, 3번째 피를 보니
걱정이 됐다.
남편에게 카톡을 보냈다.
민망해서 주저하는데
버티다 수술하면 더 아프데.
민망함을 무릅쓰고 병원에 갔다.
산부인과 검진 만큼 민망한 순간이었다.
간호사가 문도 다 안 닫고는 침대에 옆으로 누우란다. 문은 직접 닫고! 침대에서 자세를 잡았다.
치질이래
4군데 보이는데 심하진 않고
1군데가 좀 크다는데
약 써보자고 하신다.
모니터로 나의 신체기관을 보니
그냥 걱정하며 인터넷 찾아보는 것보다
안심이 된다.
그리고
수술까진 아니어서 다행이다. 진심이다.
병원 다녀왔다고 남편에게 보고 하고
1주일간 먹는 약 잘 챙겨먹고, 연고도 바르고 잘 관리해야지.
남편 땡큐 ❤️
#치질인건가
728x90
'일상 > My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위상피하종양 - 위내시경 결과 (2) | 2024.05.09 |
---|---|
암검진했다. 위내시경, 유방검사, 일반검사 (2) | 2024.05.02 |
독감 검사 비용 및 페라미플루 주사 비용 (4) | 2023.12.07 |
코로나 재택 치료 대비 가정 상비약 구입 (1) | 2022.03.07 |
케이뱅크 행운상자 열면 최대 100 만원 (0) | 2022.0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