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암검진으로 유방촬영을 했는데 결과를 받아보니 석회가 8개정도 있다며 초음파를 권한다.
울산 동구에는 유방 초음파 보는 곳이 없어서 인터넷 검색으로 가장 빨리 되는곳에 예약을 했다.
3주는 기다려야했다.
예약이 꽉 찼단다.
드디어 예약날
남편이 운전하는 차 타고 병원으로 가봤다.
버스타고 가기엔 너무 시간이 걸리는 거리다.
음.
왼쪽에 2개, 오른쪽에 1개
모양이 안 예쁘고 길이도 1cm 살짝 넘는데
아.
난 진심 왜 이렇지 의문이 든다.
모유수유도 했는데.
혹 생기는데는 별 도움이 안든다
치밀유방이고 지방이 적은 타입이란다.
의사가 친절하게 설명해주신다.
올해 넘 피곤해서 흑염소를 먹었는데
그것 때문일까
영향은 있을 수도 있겠지만
그리 오래 먹은건 아니니까 주요 원인이 아닐수도 있다는데, 피곤해서 그럴지도 모른다며 친절하게 상담해주심
2년전에도 했는데
올해도 맘모톰하고
또 내후년에도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한 여름에 붕대 감는거 진짜 고역일텐데
2년전에는 그나마 가을에 했는데
이번엔 한 여름이군
진료보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마음이 불편하다.
선생님은 친절하게 상담해주셨지만
다른 의사도 만나보고 싶었다.
다음 날
아침 일찍 다른 유방초음파 보는 병원에 현장접수하고 기다렸다. 2시간 정도 기다려서 초음파 보고, 또 30분 기다려서 유방외과 선생님 만남
근데 이 병원 선생님들은 대체로 친절하진 않다.
여기서 결과는 왼쪽1개, 오른쪽에 1개 맘모톰 하자고 한다.
맘모톰비용 넘 비싸다.
크기에 따라 다르다던데
처음간곳은 왼2, 오1
1개에 110, 같은 유방에 1개 더 있는 경우 50. 추가. 조직검사비용포함해서 285
두번째 간 곳은 왼1, 오1해야하고
1개에 150 이래
오잉?
근데 2개하는데 약 230 . 조직검사비용 포함
의사마다 견해도 살짝 다르고
비용도 다르고
실비보험청구도 잘 되야할텐데
하긴 할건데
안하면 커질수도 있데
이제 앞으로는 모양 안 예쁜 혹은 생기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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