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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My story

병원 6인실의 다채로운 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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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현재 울산대학병원 갑상선암 수술이후 입원중. 1인실은 비용에 부담이 있다. 왜냐하면 로봇수술해서 수술비만 약 1100 예상되는데 실비 비급여 80프로 보상 받고, 암진단비 소액암으로 받는거 보태면 겨우 병원비가 커버되는지라 😅
6인실은 좀 그렇고 4인실이라도 요청드려봤지만 당일에 4인실에 빈 자리가 없다. 그래서 6인실로~

여기는 갑상선암 수술을 한 동기 환자분들이 6명 중 5명이신데, 어제 1분 퇴원하시고 그 자리에 다른 병실에서 피신해오신 어르신이 계신다.


수술 당일은 너무 아파서 오후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는데.. 저녁부터 기운 차리니까 6인실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소음들이 있다.


나는 중간 자리인데, 양 옆으로 사운드가 다르다. 코 고는 소리, 기계 돌리시는 분. 그리고 건너편에는 아침 일찍 노래 틀고 부르시는 어르신. ㅎㅎ



Terrific 🤣

나이트 근무하시는 간호사 선생님들의 친절함과 생기가 가장 고마운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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