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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상피하종양 - 위내시경 결과 지난 주, 국가암검진으로 위 내시경을 받았습니다.평소에도 소화 불량 및 명치가 불편함을 느끼고지난번 위내시경때는 헬리코박터 균도 있어서 2주간 치료약 먹느라 고생을 했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위 내시경 검사 후, 선생님을 만나니위는 전체적으로 깨끗한데 혹이 보인다고 하십니다.조직검사할 건데 너무 걱정은 말라고 하십니다.  별일 없을거야 라고 생각하다가도조금 걱정이 됐던건 사실입니다.아직 어린 두 딸도 있는데... 하면서 건강해야돼! 하고 불끈 정신을 다 잡았거든요.  오늘 결과를 들으러 가보니조직검사결과 위상피하종양으로 위험한 경우는 1%라 하신다.1년 후 다시 검사해보자 하십니다. 위상피하 종양(gastric subepithelial tumor)은 상부 위장관 내시경이나 위조영촬영 중에 발견되는 정상 점..
아이들 운동을 시작하다 첫째 아이의 키를 키우기 위해식사, 운동, 숙면에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어제 밤 늦게까지 집 근처에 운동 할 만한 곳을 알아봤다. 키즈 필라테스가 맘에 들었고, 그 다음에는 태권도 학원에 줄넘기였다.태권도 학원에 줄넘기는 저녁 7시 프로그램이어서 아이가 하기 싫다고 했었다. 일단 키즈 필라테스를 알아보았다.1대1 수업은 10회에 약 68만원!그래서 단체수업을 문의했다.3명이면 단체 수업인데, 단체 반이 안 만들어졌다고 한다.그리고 학년별 수업이라고 한다. 주 1회 88000원이라고 한다.자세 교정 및 근력 운동을 시키고 싶은데, 클래스 오픈이 안되어서 대기해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아이와 대화를 나누었다.운동을 해야하는데 지금 집 근처에는 그나마 줄넘기하는 태권도 학원이 있고,아니면 태권도를 가는게..
초2 여자아이 성장판검사 초2 여자아이 성장판검사아이는 이제 곧 만 8세가 됩니다. 현재 초 2 여자 아이고요. 118cm 입니다.태어날 때는 보통 체격에 몸무게도 3kg 중 후반대였는데영유아 검진을 하면 키가 평균 이하로 나오더라고요.그리고 점점 키가 평균에서 점점 떨어져서 한숨이 나왔습니다. 7살 때는 키가 10%대여서 정말 걱정이 컸어요. 잘 안 먹으니 안 크는 것 같아 소아과에 물어보니 잘 먹는 때가 올거라 하시더라고요.다행히도 학교 들어가서 먹는 양이 많아졌어요. 기대가 되었습니다. 1학년 들어가서 2학년 되는 동안 약 3~4cm 정도 컸어요. 마음을 내려놓고 있었는데 이젠 슬슬 신경이 쓰입니다.  며칠 전, 소아과에서 성장판 검사를 했어요.간단했어요.손 바닥 엑스레이 촬영을 했습니다.주말을 보내고 검사 결과를 들으러 ..
아이들이랑 숲으로 오늘은 대체공휴일이지만 남편이 출근했다. 대체 공휴일 근무여서 오버타임을 적용받는 소중한 날이다. 나는 오늘 쉬는 날이어서, 아이들과 숲에 가기로 했다. 시장에 가서 김밥도 사고, 간식도 샀다. 택시 타고 숲이 있는 어린이 공원으로 이동했다. 아이들이 너무 어릴 때는 차가 없으면 집에 있어야지 싶었다. 이제는 아이들이 제법 커서 택시 타고 어디로 가고 싶다. 아이들도 적극적으로 움직여주니 좋다. 둘 키우니 서로 잘 놀아주어 좋다. 준비한 도시락 먹고, 간식도 먹으면서 점심을 보내는 행복함. 토끼풀 뜯어 반지랑 팔찌 만들어주고 민들레 꺾어 후 불어 날려준다. My Queen 하는 우리 꼬마 귀엽다. 모래놀이를 한창 하고 하늘땅 놀이도 했다. 얘들 발에 용수철이 있나 보다. 점프를 너무 잘한다. 나는 하늘 ..
어린이날 선물 아이들 어린이날 선물로 유아용 매니큐어를 선물했다. 토요일 아침에 아이들이 늦잠자는 나를 흔들며 "고객님 네일 서비스 예약하세요^^" 그러는데 넘 귀여웠다. ㅎㅎㅎ 아이들은 선물로 받은 매니큐어를 내 손톱에 발라줬다. 서비스 받는 기분이 너무 좋더라 오른손은 첫째 딸이 왼손은 둘째 딸이 발라줬다. 오른손도 사진으로 남겨둘걸 사진찍느라 왼손만 남겼다. 제품은 핑키페인트로 했는데 시크릿쥬쥬 매니큐어보다 살짝 가벼운 느낌이어서 이틀이나 하고 있었다. 지난번거는 매니큐어 바르면 답답해서 1시간 후에 벗겨버렸다. 유아용 매니큐어는 스티커 떼듯이 벗길 수 있어서 좋다. 그리고 어린이날 선물로 우주빔을 했다. 어두운 방에 천장에 떠 있는 우주 모습이 멋지다. 음악도 있으면 좋겠어서, 핸드폰 음악을 틀고 우주를 감상했..
공모주 수익으로 목돈 만들기 시작 푼돈 모아 목돈 되는거다. 그렇게 믿고 싶다. 이제 공모주 수익은 모아서 다음 차 구입하는데 보태줘야지 첫 차는 내가 가진 목돈으로 중고차지만 사서 신랑 직장 다니는데 타고 다니고 우리 가족 외출할 때 탔는데. (우린 집순이 집돌이어서 제주 여행도 결혼 8년차에 감 ) 이 차도 이제 10년이 넘어가니 차 바꾸고 싶어서 신랑은 차 유튜브를 본다. 아... 그대여 이번에는 그대가 돈을 좀 모아서 그 다음차를 사길. 난 푼돈이라도 재테크한 수익을 보탤테니.. 나도 이제 내가 아이들 키우고 살림하고 내 일 하면서 번 돈은 착실히 모으고 재태크해서 미래를 준비하려하오. 늙어서 돈 없으면 안돼~~ 우리 엄마 모시고 봄바람 쐬러 다녀와야겠다.
암검진했다. 위내시경, 유방검사, 일반검사 오늘 국가 암검진을 하러 내과에 방문했다. 위내시경은 수면검사로 비용 5만원 내야하고, 다른 건 무료이다. 감사하게도 시에서 국가 암검진을 일찍(?) 다~~ 한다고 무료로 피검사해주는게 있었다. 4가지 중 1개만 무료로 해주는건데 제일 많이 하는게 췌장검사이고, 난소암 또는 갑상선호르몬 검사였다. 고민하다가 갑상선호르몬 검사를 골랐다. 근데 아뿔사, 소변검사할거니 소변받아 오라는데 오늘이 하필이면 그 날의 첫 날인거다. 아ㅠ 이 민망함... 일반검진을 취소해야하나? 마침 화장실 입구에서 데스크 직원을 마주쳐 물어봤다. "나 오늘 그 날인데, 소변 검사 어떻하나요?" 친절한 직원 덕분에 민망한 질문 해결하고, 괜시리 죄송해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유방검사는 진짜 다시는 안하고 싶을 정도로 아팠다. 유방압축 ..
치질인건가 일기입니다.대변 보고 피가 묻어 난다.처음엔 너무 힘들게 대변을 봐서 그런가보다 넘겼는데, 3번째 피를 보니걱정이 됐다.남편에게 카톡을 보냈다.민망해서 주저하는데버티다 수술하면 더 아프데.민망함을 무릅쓰고 병원에 갔다.산부인과 검진 만큼 민망한 순간이었다.간호사가 문도 다 안 닫고는 침대에 옆으로 누우란다. 문은 직접 닫고! 침대에서 자세를 잡았다.치질이래 4군데 보이는데 심하진 않고1군데가 좀 크다는데약 써보자고 하신다.모니터로 나의 신체기관을 보니그냥 걱정하며 인터넷 찾아보는 것보다안심이 된다.그리고수술까진 아니어서 다행이다. 진심이다.병원 다녀왔다고 남편에게 보고 하고1주일간 먹는 약 잘 챙겨먹고, 연고도 바르고 잘 관리해야지.남편 땡큐 ❤️#치질인건가